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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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Copilot Fusion 정식 출시…작업별 모델 자동 선택

노트북 화면에 프로그래밍 코드가 표시된 모습
luis gomes / Pexels · 자료 사진 · Pexels 라이선스, 원본 보기

GitHub가 28일(현지시간) Copilot Fusion을 정식 출시했다. 개발자가 작업마다 AI 모델을 직접 고르는 대신, 입력한 요청을 도구가 판단해 적절한 모델로 보내고 조율해 주는 방식이다. GitHub는 이 기능이 프로젝트 하이드라퓨전(HydraFusion)의 다중 모델 조율 기술과 Copilot 자동 모델 선택의 미세 조정된 선택 기능을 합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용법과 세 가지 작동 방식

개발자는 모델 선택 창에서 Copilot Fusion을 고르고 노력 수준을 정한다. 작업 중간에 모델을 바꿀 필요는 없다. 노력 수준은 세 가지다.

  • Standard: 일상적인 코딩에 적합한 범용 모델을 우선한다.
  • High: 어려운 작업과 깊은 추론에 쓸 수 있는 모델을 우선한다.
  • Max: 까다로운 작업과 복잡한 추론에 가장 능력이 높은 모델을 우선한다.

요청마다 Fusion은 어떤 모델을 어떻게 협업시킬지 정한다. 방식은 세 가지 중 하나다. ’단일’은 한 모델이 작업을 직접 해결한다. ’단계적(cascade)’은 효율적인 모델이 초안을 쓰면 심판 모델이 이를 받아들이거나, 더 강한 ‘수리’ 모델로 넘긴다. 이때 수리 모델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비평(critique)’은 주 모델이 초안을 쓰면 읽기 전용 비평 모델이 승인하거나 주 모델에 수정을 요청한다.

GitHub는 Fusion이 쓰는 구체적인 모델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조직의 모델 정책에서 허용된 모델 중에서만 고른다는 설명이다. 개발자가 특정 작업에 쓸 모델을 직접 지정할 수는 없다.

관리자 기능과 요금

기업 관리자는 Fusion이 고를 수 있는 모델을 확인하고, 모델별 정책 상태를 정하고, 특정 모델을 Fusion에서만 쓰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 기업 관리 설정으로 모든 노력 수준의 Fusion을 Copilot 사용자의 기본 모델로 지정할 수도 있다. GitHub는 AT&T 엔지니어의 말을 인용해 Standard 수준이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골라 불필요한 토큰 지출을 줄였다고 소개했다.

요금은 Fusion이 쓴 모델마다 해당 모델의 표준 요금으로 청구된다. 유료 요금제 사용자에게는 한시적으로 모델 비용 30% 할인이 적용되며 종료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든 Copilot 요금제에서 Visual Studio Code, GitHub Copilot 앱, Copilot CLI, JetBrains IDE로 쓸 수 있고, 다른 클라이언트는 “곧 지원”된다고 GitHub는 밝혔다. 사용하려면 클라이언트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연구 프리뷰 참가자 중 자동 모델이나 하이드라퓨전을 쓰던 사용자는 Fusion의 해당 노력 수준으로 자동 이전된다.

성능·비용은 회사 주장

GitHub는 Artificial Analysis의 코딩 에이전트 지수에서 Fusion Max가 60점을 받아 Claude Code(Opus 5.5 Max)와 2점 이내였다고 밝혔다. 같은 설정과 비교해 토큰은 약 절반, 작업당 시간은 약 40% 덜 들었고 작업당 평균 API 비용은 대략 절반으로 줄었다고 했다.

이 수치는 모두 GitHub가 밝힌 것으로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벤치마크 방식과 비용·토큰·시간의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앤트로픽은 최신 모델에서는 에이전트 하나가 낫다는 가이드를 내놨다.